21세기 자동차의 미래로 추앙받고 있는 전기차
과연 최초의 전기차는 과연 언제 만들어졌을까?
가솔린 자동차보다 먼저 발명된 전기차
자동차의 미래는 시작과 맞물려 있었습니다.
바로 최초의 전기차는 세계 최초의 가솔린 자동차 보다도 먼저 출시되었던 것이었는데요.
최초의 전기차는 19세기 말인 1881년 출시되었습니다. 세계 최초의 자동차로 알려진 '페이턴트 모터바겐(Patent Motorwagen)'은 1886년 벤츠의 창립자인 칼 벤츠(Karl Benz)가 세계 최초로 발명한 가솔린 자동차인데요.
그보다 이미 5년전에 최초로 전기차의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프랑스에서 발명된 최초의 전기차
역사상 최초의 전기차는 1881년 프랑스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최초의 전기차는 프랑스의 전기기술자 겸 발명가인 구스타프 피에르 트루베(Gustave Pierre Trouvé)가 발명한 것으로 납축전지와 본인이 개량하여 효율을 높인 지멘스의 전기모터를 이용하여 영국의 제임스 스탈리(James Starley) 세발자전거에 장착하는 형식으로 발명되었습니다. 이렇게 개발된 전기차는 1881년 4월 파리 시내에서 주행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세계 최초로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기반으로 하는 최초의 전기차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전기차에 대해 특허를 따로 받는것에는 실패한 구스타프 피에르 트루베(Gustave Pierre Trouvé)는 자동차에 적용한 전동화 기술을 개량하여 선박에 적용시켜 선외기 엔진을 만드는 데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
구스타프 피에르 트루베(Gustave Pierre Trouvé)는 전기차의 비전을 제시했지만 특허를 받는데 실패한데 반해 전기차를 최초로 양산해낸 사람은 영국의 전기기술자 겸 발명가, 사업가인 토마스 파커(Thomas Parker)입니다. 토마스 파커(Thomas Parker)는 사업가 답게 영국에서 노면전차(트램)와 전기조명이 확산되던 시기 노면전차와 전기조명에 공급되는 전기의 발전기와 전기장비들을 공급하는 사업을 운영 중이었습니다. 토마스 파커(Thomas Parker)는 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1984년 세계최초의 양산형 전기차를 양산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당시 석유값이 지금보다 훨씬 비쌌던 탓에 납축 배터리에 기반한 전기차는 가솔린차에 비해 냄새가 없고 진동과 소음이 덜한 장점으로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는 유럽과 미국의 상류층 여성에게 인기를 끌며 1900년대 초반엔 가솔린차의 인기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최초의 전기 택시
석유값이 지금보다 훨씬 비쌌던 1890년대 말 영국의 전기기술자 월터 찰스 버시(Walter Charles Bersey)는 1896년 런던 중심부에서 사용할 전기 택시를 개발해냈습니다. 8마력의 전기모터를 장착하고 최대 14km까지 달릴 수 있던 이 최초의 전기택시는 1897년 8월 19일 London Electrical Cab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1899년 회사의 적자와 석유 개발이 활성화하며 석유 가격이 떨어지고, 가솔린 자동차와의 비교우위 대결에서 전기차의 단점인 배터리 문제가 부각되며 전기차의 짧은 전성기는 막을 내리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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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살고 있는데 아직도 전기차 택시를 보면 신기한데 반해 이미 130년도 더 전에 영국에서는 길거리에 전기택시들이 돌아다니고 있었다는것을 상상해보면 현재의 전기차로의 흐름은 굉장히 먼길을 돌고 돌아서 온 것이라는 생각마저 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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